지리산 드라마 1.2화 줄거리 타임라인 알고 보면 쉬워요
드라마 지리산의 줄거리와 타임라인을 년도별로 정리했어요.
줄거리를 알고 나면 지리산 드라마가 조금 쉬워질거에요.
지리산 드라마가 지난주 주말 드디어 첫 방송을
시작했어요.
김은희 작가님의 전작들에선 연도가
바뀔 경우 화면처리를 다르게 해서 과거와 현재의
구분이 명확했죠.
아뉘 근데.... 이번 드라마 지리산에선 화면에 잠시
년도만 표시돼서 잠깐 한눈팔았다간 뭔 내용인지
당최 이해하기가 쉽지가 않더라고요.
그래서 드라마 지리산의 타임라인 정리를 해봅니다.
<<지리산 드라마 1.2회 요약 영상 >>
<지리산 드라마 타임라인 1995년 >
드라마 지리산의 시작은 1995년 여름 지리산 도원계곡에서
일어난 수해로 시작해요.
이 집중호우로 인한 산악 사상 최대의 수해사고로
100여 명이 희생되고, 이강(전지현)의 부모도 사망하죠.
< 지리산 드라마 2017년 여름 >
2017년 여름 홍상규(55세, 남)가 실종돼요.
하지만 입산 흔적을 찾지 못해 수색은 종결됩니다.
1년 뒤 현조는 누군가 피를 흘리며 쓰러지는 환영을
보게 되고 추적을 하게 되면서 김기창에 의해 희생된
홍상규 사건의 진실을 알게 되죠.
이강은 홍상규의 딸에게서 자신의 어린 시절을 보게 되고
수색 끝에 홍상규의 시신을 발견하고 현조를 찌르고
도망치던 김기창을 잡게 됩니다.
"아 살았다..... 안 그래도 제가요.... 길을 잃어 가지고요...
나 좀 도와주세요..."
"신입들은 이게 문제야. 순해 빠져 가지고, 사람 볼 줄을 몰라요.
딱 봐도 사기꾼처럼 생겼구먼, 어떻게 이런 새끼한테 속았데??"
"그 풋내기랑 한패? 그래서? 아무리 레인저라고 해도....
여자 혼자서 날 막겠다고?"
"난 풋내기랑은 달라 산에 올 땐 항상 무전기를 챙기거든."
따당~ 따당~ 따당~~~
이렇게 누구나 예상했던 전개로 마무리가 됩니다.
저만..... 예상했던 건... 아니죠??
예상은 했지만 이런 스토리 결말은 언제나 짜릿합니다.
<지리산 드라마 2018년 여름 >
지리산 드라마의 시작이 되는 시점이에요.
강현조 (주지훈)이 지리산 국립공원 해동 분소로
발령받으며 드라마가 시작돼요.
현조가 옷도 못 갈아입고 해결하게 되는 첫 번째 사건.
염승훈 (14세, 남) 조난되지만 강한 태풍으로 인해
수색이 중단됩니다.
현조는 자살을 위해 지리산을 찾았을 거라는 내용과는 달리
가족과 함께한 추억을 기억하며 지리산을 찾았다는 걸
알게 되죠.
그리고 환영을 보게 됩니다.
살아있을지도 모를 염승훈을 찾아 나서게 되고
그곳에서 같은 이유로 산에 오르는 이강과 만나 합류하게 됩니다.
환영에서 본 것과 같은 표식 (예전 빨치산이 암호로 장소를
표시했던 표식)의 위치를 찾게 되고, 아이를 찾고,
그렇게 지리산 레인저들의 협동으로
조난자를 구해냅니다.
<지리산 드라마 2019년 겨울>
2019년 겨울 어떠한 사건으로 서이강과 강현조가
조난을 당하게 됩니다.
왜 조난을 당한 건지.....
"그 사고.. 난 아직도 이해가 가질 않아.
설산이 얼마나 위험한지 누구보다 제일 잘 아는 애가..
그날 왜 산에 오른 거니....
도대체 현조하고 너한테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거야."
"아무 일도 없었어요. 우린 그저 산을 지키려고 했었어요.
그게.... 우리 일이었으니 까요."
<드라마 지리산 2020년 가을>
2020년 가을 양근탁 (남, 66세)이 조난됩니다.
비법정 불법 산행 도중 실종 62일.
공식적인 수색 활동이 종료되고.....
서이강이 지리산 국립공원 해동 분소로 복직하게 되죠.
이강은 양근탁이 실종된 곳과 반대편인 개암 폭포를
수색해 달라고 부탁하죠.
그리고 그곳에서 노란 리본을 쥐고 있는 양근탁의
백골 사체를 발견하게 됩니다.
"도대체 어떻게 안거야?? 한 달 넘게 수백 명이 찾아도
못 찾은 사람이야... 그런데 어떻게 네가?....
지금 막 산에 들어온 네가 어떻게 안거냐고??"
"그래, 그건 나도 좀 알아야겠다.
거기 조난자가 있다는 건 어떻게 안거야?"
"아뇨 이건 다른 거예요. 현조랑 나만 아는 신호였죠.
비법정에서 무전도 핸드폰도 안될 때 우리만 아는
장소에 이런 식으로 조난자 위치를 알리자고 했었거든요."
조난자가 생길 때마다 현조와 이강만 아는 표식으로
조난자의 위치를 알려준 누군가.......
"누군가 내게 신호를 보내고 있는 거야."
"현조는 이제 이산에 올 수가 없어...."
1년째 식물인간으로 병원에 누워있는 현조.....
"누군가..... 저 산 위에서 내게 신호를 보내고 있어요.....
그 사람이 누군지 알고 싶어서......
그래서 돌아왔어요......."
도대체 누가 남긴 표식인지....
현조와 이강에겐 어떤 사고가 있었던건지....
2화 마지막 장면에서 막내 레인저가 마주친
국립공원 레인코트를 입고 있는 사람은 누구인지....
드라마 지리산 3화를 기다리며.....
<드라마 지리산 타임라인 정리>
오늘은 지리산 드라마의 타임라인과 줄거리 정리를 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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